경북도 제공경상북도는 29일 '경상북도 준비위원회'의 도정혁신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도정혁신 분과위원회는 배병일(영남대 특임부총장) 위원장을 포함해 교수, 기업인, 현장전문가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출자‧출연기관 혁신 방안 △지방의 내생적 발전역량 구축을 위한 정주생활국가 기반 구축 프로젝트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고졸청년 취업활성화 정책 등 26개 정책 과제 중 경북에서 주도해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경북의 대표 정책들을 선정하게 된다.
회의를 통해 도출된 지역 혁신 대표 정책들은 내달 5일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도민 보고회를 통해 최종 발표하게 된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를 타파하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시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위원회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도정혁신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 준비위원회(위원장 정종섭)는 민선8기 혁신 정책 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9일 출범했으며, 6개 분과위원회와 1개 TF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