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학산 혼합임대주택 조감도. LH 광주전남본부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 영암군 학산면에 임대주택 120호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에 들어서는 임대주택은 행복주택 18호와 국민임대 82호, 영구임대 20호로 구성된 혼합 임대주택이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에게 공급하고, 국민임대는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임대로 공급한다.
영구임대는 취약 계층인 기초생활수급권자와 국가유공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한다.
유형별 특징을 살펴보면 행복주택의 청년 공급형(16㎡)에는 청년 계층의 주거 지원을 위해 냉장고, 세탁기 등 빌트인 제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민임대 일부 세대(29㎡ 6호)는 주거 약자용 주택으로 설계돼 거동이 불편한 세대를 위해 주거 약자용 편의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영구임대(26㎡)에는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세대 내 벽걸이 에어컨이 설치돼 있다.
단지 내에는 공용 세탁실과 경로당, 주민 휴게시설 등이 설치돼 양질의 거주 환경을 제공한다.
영암 학산 단지는 아름다운 풍광과 편리한 교통, 풍부한 편의시설과 공공기관, 초등학교와 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환경이 장점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