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외야수 문보경이 올해 두 번째 팬들이 뽑은 팀 월간 MVP에 올랐다.
LG는 홈페이지와 트윈스앱 팬 투표를 통해 문보경을 '디지털 락커룸(로커룸) 6월 MVP'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문보경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타율 4할4푼6리 1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123의 활약을 펼쳤다.
문보경은 "4월에 처음 상을 받았을 때도 기분이 좋았지만 팬 분들이 직접 주시는 상을 두 번이나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에 걸맞은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디지털 락커룸' 투표는 경기 종료 후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LG 트윈스 온라인 회원이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다. 일일 집계 후 월별로 MVP를 선정해 'LG 울트라 PC'를 상품으로 준다.
투표에 참여한 팬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티켓링크 상품권'을 제공한다. 시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시즌 MVP 친필 사인 유광 점퍼'도 증정한다.
7월 6일(수) 홈 경기에서는 6월 MVP 선정 기념 깜짝 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LG 트윈스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