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제3차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인 8월 하순께 군민 1인 당 10만 원이 지급되고, 1가구 당 10만 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따라서 3인 가구의 경우 총 40만 원을, 4인 가구의 경우 50만 원을 받게 된다.
관련 예산으로 모두 82억 원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지불 방법은 선불 카드 방식이다.
취임 후 첫 결재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적 영역에 있는 것을 민간에 풀어 적재적소에 배분하고, 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먼저 조성해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