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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도,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유치 나서

    국토교통부, 충청·전라권 센터 공모
    전북도, 익산시를 입지로 추천
    익산시 "철도 등 교통망 발달"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유치에 나섰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토교통부에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충청·전라권의 7개 광역시·도별로 각각 1곳의 기초자치단체를 입지로 추천했다.

    전북도는 익산시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후보지로 선정했다.

    익산시는 공모 제안 신청서에서 "익산은 지리적으로 충청·전라지역의 중간에 위치해 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 교통망이 발달했다"며 "시설의 특성상 이용 편의성과 시간, 비용 등을 고려하면 입지로 타당하다"고 했다.

    익산이 제시한 입지는 제4일반산업단지 동측의 함열읍 다송리 844-7번지 일원의 16만 6250㎡다.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택시·버스·화물 운수종사자를 위한 교육 연수 및 숙박시설, 체육·편의시설 등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375억원(국비 270억원·지방비 105억원)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며, 현재 경북 상주와 경기 화성 등 두 곳에 위치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지역 내 센터 건립으로 교통안전체험교육을 통한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센터 내 사회적기업 매장 운영과 운영물품 구매, 교육생의 소비활동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이달 말쯤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부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 여수와 충남 당진 등이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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