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각 분야별 통계 자료를 수집 및 수록한 제61회 경북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경북통계연보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노동‧보건 및 사회보장‧환경‧교육 및 문화 등 총 18개 분야 308개 항목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연보에 따르면 주민등록 기준 인구 수는 269만 1891명으로 전년 대비 1.2%(3만 2064명) 감소했으나 세대 수는 125만 4482 가구로 전년 대비 2.2% (2만 6934가구) 증가했다.
이는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현상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체 수는 32만 1061개로 전년 대비 35.3%(8만 4254개) 증가했으며, 그 중 도매 및 소매업이 23.3%(7만 4851개)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농가 수는 16만 5754가구, 농가인구는 35만 1375명으로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각각 5.2%(9163가구), 4.7%(1만 7318명) 감소했다.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수는 2867만 9070명으로 전년 대비 47.9% (2636만 568명)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학교 수는 1729개로 전년과 동일하고, 학생 수는 48만 3105명으로 전년 대비 2.3%(1만 1588명) 감소했다.
경북통계연보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