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살수차. 기장군 제공부산 기장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군민 안전을 위해 '2022년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기장군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책 기간'을 정하고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4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대응 합동 특별전담팀'을 설치했다
기존 109곳에 설치된 그늘막을 122개로 늘리고 무더위 쉼터, 정자 등을 점검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폭염특보가 예상될 경우 주요 도로에 살수차 5대를 동원해 노면 온도를 낮추는 활동도 한다.
폭염 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방문 건강관리사와 노인돌보미를 지정해 홀몸 어르신과 취약 계층의 안전 확보에도 나선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만큼, 폭염 대비 대책을 조속히 시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