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분 반려동물용 보조제 수입한 업체 적발
마약 성분이 있는 반려동물용 건강보조제를 불법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려 한 업체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반려동물 건강보조제 유통업체 대표인 A씨를 조사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히드로 칸나비놀이 함유된 반려동물용 건강보조제 오일 200병을 올해 1월 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살해 공모 없었다"
이른바 '계곡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와 조현수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오늘 열린 2차 공판에서 이씨와 조씨의 공동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공모한 적이 없으며, 보험금을 수령하기 위한 어떤 시도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또 검찰이 제출한 수사 보고서와 범죄분석 보고서 등 상당 자료의 증거 채택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강화군, 장학기금 150억원으로 확대
인천시 강화군은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존보다 50억원 늘린 15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장학기금 관련 조례를 제정한 강화군은 현재까지 80억원을 조성했으며, 고교생과 대학생 등 140명에게 2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강화군은 3년 이상 강화군에 등록돼있는 주민의 자녀 중 우수학생을 선정해 고교생에는 50만원, 대학생에는 300만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