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는 지난 7일 포스코 백운산 수련원 인근 둘레길에서 포스아트로 제작한 환경보호 표찰을 부착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광양제철소 제공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7일 전남 광양시 백운산 둘레길 일대에서 환경보호 표찰 부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 표찰을 통해 백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지역민들의 ESG 실천에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제철소는 친환경적인 의미를 살리기 위해 파손이나 부식에 강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포스아트(PosART) 기술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포스아트는 세계 최초로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철강재에 접목한 프리미엄 프린트강판이다.
친환경 컬러 잉크를 사용해 목재와 석재 등 다양한 자연재료의 패턴을 강판 위에 프린팅할 수 있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표찰을 수목에 결속하기 위한 로프 역시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면 소재로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포스코 백운산 수련원 일대의 둘레길을 찾아 △'탄소는 줄이고 건강은 지키고' △'기업시민 포스코와 환경보호 함께해요' △'너 나 없는 자연보호 살맛나는 우리 광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포스아트 환경보호 표찰을 나무에 부착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행사에 이어 포스코 백운산 수련원에서 억불봉에 이르는 등산로에도 표찰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