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황진환 기자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8일 국회에 제출됐다.
윤 후보자는 경찰대 7기 출신으로 1991년 경위로 임용돼 서울경찰청 수서경찰서장, 충북경찰청 제1부장,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거쳐 현재 경찰청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윤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총 11억 7463만 원이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전세권 6억 5천만 원과 부친 명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소재 토지와 단독주택 4900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본인 명의로 2700만 원 상당의 2019년식 K7 자동차와 2억 5천만 원 예금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는 1억 7천만 원 상당의 예금과 유가증권 1600만 원을 신고했다.
윤 후보자는 1993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고, 장남은 2021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 차남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이지만 재학생이라 입영을 연기한 상황이다.
최근 5년간 세금 체납 기록이나 전과 기록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