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11일 불의의 테러로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가 마련된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을 찾아 조문했다.
박 장관은 방명록에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를 역임하시고, 일본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잃으신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적었다.
박 장관은 오는 18~21일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이 최종 조율 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지만 아베 전 총리의 사망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를 대표로 하는 정부 조문사절단이 조만간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