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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평택지점 신설…경기남부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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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은행 평택지점 신설…경기남부 교두보 마련

    부산은행 제공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경기남부지역 시장 개척과 영업 교두보 마련을 위해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에 평택지점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평택지점은 대규모 신도시 조성 지역인 고덕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송탄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삼성반도체 캠퍼스 공장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금융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지역은 2028년 평택시청 이전 확정으로 향후 행정 중심지로 발전할 전망이며, 백화점 입점,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라인 신설 등이 예정돼 있어 유동 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택지점은 인근 산업단지 중심 기업금융과 고덕신도시의 개인, 소매기업을 아우르는 점포 운영을 통해 안정적 자산 성장과 더불어 지역 밀착 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감찬 은행장은 "평택지점 신설은 수도권 영업 네트워크 확대와 신시장 개척이라는 부산은행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며 "기업과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경기남부지역 영업 거점 점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수도권 영업 채널 네트워크 기반 확대를 위해 경기도 지역에 시화공단지점, 부천지점, 수원지점을 개점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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