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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1위 수성 목표' SSG 김원형 감독 "집중력 유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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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기 1위 수성 목표' SSG 김원형 감독 "집중력 유지 중요"

    김원형 감독. SSG 랜더스김원형 감독. SSG 랜더스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 나서는 SSG 김원형 감독이 1위 수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SSG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2.5경기 차로 추격 중인 2위 키움을 따돌리고 1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일전에 나선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전반기 내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1등을 놓치지 않았다"면서 "3경기가 남았는데 그동안 해왔던 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중력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넌트레이스에서 일부지만 중요한 경기라는 건 분명하다"면서 "키움이 아닌 다른 팀과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해도 마찬가지로 중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문승원은 이날 경기에 등판하지 않는다. 김 감독은 "오랜만에 던지면 1이닝을 던져도 온 몸에 알이 베긴다. 오늘이 제일 몸이 무거울 것"이라며 "오늘까진 휴식을 주고 내일이나 모레 경기에 나가서 전반기를 마무리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반 팔꿈치 수술을 받은 문승원은 그해 5월 30일 대전 한화전 이후 406일 만에 돌아왔다. 7 대 2로 앞선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 감독은 "이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서 "짧은 카운트를 만들어가면서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오랜만에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문승원은 팀 사정상 선발이 아닌 불펜에서 시작한다. 김 감독은 "선발은 체력 안배를 하면서 던지지만 불펜은 1이닝 동안 온 힘을 다해 던진다"면서 "(문)승원이가 적응하는 시간만 갖는다면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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