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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에 레이싱 입힌 존 쿠퍼 손자 찰리 쿠퍼의 '미니 JCW'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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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미니'에 레이싱 입힌 존 쿠퍼 손자 찰리 쿠퍼의 '미니 JCW' 자부심

    핵심요약

    찰리 쿠퍼 "한국 고객, 미니 JCW의 '헤리티지' 봐줬으면 좋겠다"
    "미니 브랜드 미래는 전동화…JCW 역시 관련 계획 가지고 있어"
    "작은 차체 사이즈에 배터리 탑재 우려, 기술 발전과 경량화가 답"

    '쿠퍼 카 컴퍼니(Cooper Car Company)'의 설립자이자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인 찰리 쿠퍼 (Charlie Cooper)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석해 CBS노컷뉴스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쿠퍼 카 컴퍼니(Cooper Car Company)'의 설립자이자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인 찰리 쿠퍼 (Charlie Cooper)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석해 CBS노컷뉴스와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BMW그룹 내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 그리고 브랜드 미니의 성능과 외관 디자인을 향상해 미니만의 스포티한 잠재력을 부각한 스페셜 라인업이 JCW(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다.

    미니는 더욱 다변화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존 뉴 미니 JCW 뿐만 아니라, 뉴 미니 JCW 컨트리맨과 뉴 미니 JCW 클럽맨, 뉴 미니 JCW 컨버터블을 연이어 출시하며 JCW 라인업을 완성했다.

    작고 앙증맞은 미니에 독특한 개성과 퍼포먼스를 연출할 힘을 불어넣은 것이다. 1960년대 열린 몬테카를로 랠리에서는 우승을 따낸 적도 있다. 이런 진화의 과정에 빠질 수 없는 주인공이 존 쿠퍼다.

    '쿠퍼 카 컴퍼니(Cooper Car Company)'의 설립자이자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인 찰리 쿠퍼 (Charlie Cooper)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석해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황진환 기자'쿠퍼 카 컴퍼니(Cooper Car Company)'의 설립자이자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인 찰리 쿠퍼 (Charlie Cooper)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석해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황진환 기자
    그는 미니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이며 '쿠퍼 카 컴퍼니(Cooper Car Company)'의 설립자다. 존 쿠퍼는 아들 마이크 쿠퍼(Mike Cooper)와 손자 (Charlie Cooper) 등 3대에 걸쳐 미니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아들 마이크 쿠퍼는 '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JCW)'를 설립했다. BMW M 브랜드처럼 미니의 고성능 브랜드인 셈이다. 손자인 찰리 쿠퍼는 어린 시절 럭비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진로를 바꾸고 가업을 이어 JCW 브랜드 개발에 참여했으며, 미니 레이싱 대회인 JCW 챌린지(현재 미니 챌린지)에서 일하면서 현재는 미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이후부터 미니 챌린지를 시작으로 레이싱 선수로 대회에 참가도 하고 있는 찰리 쿠퍼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 행사에 등장해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PACESETTER)'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쿠퍼 카 컴퍼니(Cooper Car Company)'의 설립자이자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인 찰리 쿠퍼 (Charlie Cooper)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석해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황진환 기자'쿠퍼 카 컴퍼니(Cooper Car Company)'의 설립자이자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인 찰리 쿠퍼 (Charlie Cooper)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석해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황진환 기자
    그는 미디어 행사 이후 이뤄진 언론 인터뷰에서 "JCW는 우리 쿠퍼 가족의 역사이기도 하고, 자동차 역사에도 큰 의미가 있는 모델"이라며 한국 고객이 MINI JCW의 헤리티지(heritage·유산)를 봐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찰리 쿠퍼는 또 "많은 사람이 미니 쿠퍼에서 느끼는 부분은 핸들링으로 미니는 핸들링으로 유명하며 JCW는 미니의 핸들링을 극대화한 최상급 모델"이라면서 "나 또한 다른 브랜드 차도 많이 타보지만 항상 미니 그리고 JCW로 돌아온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번 방한에서 미니 JCW의 전동화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미니 브랜드의 미래는 전동화에 있고, JCW 역시 전동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그런 브랜드 속성을 어떻게 최적화해서 보여줄 것인지는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화가 본격화되면 또다시 새로운 미니의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어떤 시점에든 미니는 소비자가 좋아하는 미니의 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쓸 것이고 전동화를 가속화하면서도 그 뿌리에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쿠퍼 카 컴퍼니(Cooper Car Company)'의 설립자이자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인 찰리 쿠퍼 (Charlie Cooper)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 참석해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PACESETTER)를 소개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쿠퍼 카 컴퍼니(Cooper Car Company)'의 설립자이자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인 찰리 쿠퍼 (Charlie Cooper)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 참석해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PACESETTER)를 소개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더라도 미니의 사이즈 특성상 많은 수의 배터리 탑재가 불가능해 주행거리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배터리 신기술'과 '차체 경량화'라는 답을 내놨다.

    찰리 쿠퍼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배터리 사이즈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미니 전기차는 그 같은 새로운 기술의 배터리가 도입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차를 경량화하는 것은 전기차 주행거리 확보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많은 배터리를 탑재하면 주행거리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차가 무거워져 주행거리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쿠퍼 카 컴퍼니(Cooper Car Company)'의 설립자이자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인 찰리 쿠퍼 (Charlie Cooper)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 참석해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PACESETTER)를 소개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쿠퍼 카 컴퍼니(Cooper Car Company)'의 설립자이자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John Cooper)의 손자인 찰리 쿠퍼 (Charlie Cooper)가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 참석해 미니 일렉트릭 페이스세터(PACESETTER)를 소개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2018년 한국을 찾은 찰리 쿠퍼는 당시와 달리 현재 미니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미니라는 브랜드는 영국에 비해서는 젊은(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다. 발전 속도가 그만큼 빠르다"며 "미니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부터 시장의 수용성까지 모든 점에서 그렇고 그런 부분에서 소비자 마음에 더 특별한 브랜드로 자리 잡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한국 마케팅팀은 굉장히 유능하다"며 "담당자들이 갖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열정이 브랜드 성장의 원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 마케팅팀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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