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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월요일 12주 만에 최다'…50대 4차접종 예약 시작



사회 일반

    신규확진 '월요일 12주 만에 최다'…50대 4차접종 예약 시작

    18일 0시 기준 신규확진 2만 6299명
    전주 1만 2천 명대보다 두 배 이상 증가
    위중증도 증가세…한 달 만에 80명대
    오늘부터 50대 등 4차접종 예약·당일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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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 기준으로 12주 만에 최다치인 2만 6천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만 62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만 342명보다는 1만 4043명 줄었는데, 주말 검사량이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11일 1만 2681명의 2.1배로, 15일째 전주 대비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2주 전인 4일 6248명과 비교하면 4.2배 수준이다.

    월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가 2만 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 5월 9일(2만 585명) 이후 12주 만에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19명으로 전날 305명보다 14명 늘었다. 이틀 연속 300명대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지난 6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유행세가 증가하면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도 많아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71명보다 10명 증가한 81명이다. 80명대는 지난달 17일(82명) 이후 31일 만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5.2%로 전날(13.8%)보다 1.4%P 올랐다. 보유 병상 1429개 가운데 사용 가능한 병상은 1212개다.
     
    중환자 이전 단계인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7.7%로 전날(26.7%)보다 1.0%포인트 높아졌고,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1.1%로 소폭 상승했다.
     
    사망자는 11명으로 전날 사망자(14명)보다 3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753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다.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이날부터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도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감염 이력이 없다면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이 지난 후 맞을 수 있다. 방역당국은 4차 50대 접종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4차 접종 대상자에는 50세,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뿐 아니라 감염취약시설 가운데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도 새로 포함됐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나 전화(1339)에서 가능하다. 이날부터 카카오톡·네이버 등을 통해 잔여 백신을 이용한 당일 접종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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