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제공경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하동지역에서 주택가 옹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47분쯤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주택가 옹벽 일부가 붕괴되면서 토사가 유출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1채가 일부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하동군은 장비 10대와 인력 20여 명을 투입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경남지역 일 강수량은 통영 욕지도 76㎜, 거제 서이말 62.5㎜, 하동 57.5㎜, 사천 58㎜, 산청 시천 54㎜, 고성 51㎜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