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 사무실 전경. 민주당 제공더불어민주당이 경북지역 13개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을 모두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제16차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경선지역인 상주·문경, 경산시 지역위원회를 제외한 11개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결정했다.
이어 18일에는 경선지역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사실상 13개 지역위원장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포항시북구지역위원회 위원장에는 오중기(전 경북도당위원장), 포항남·울릉에 김상헌(전 경북도의원), 경주시 한영태(전 경주시의원), 안동·예천 김위한(전 경북도의원), 구미갑 김재우(현 구미시의원), 구미을 김현권(전 국회의원), 영주·영양·봉화·울진 황재선(변호사), 영천·청도 이영수(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국장), 군위·의성·청송·영덕 강부송(전 경북도당 농어민정책특별위원장), 고령·성주·칠곡 장세호(전 칠곡군수) 현 경북도당위원장이 선임됐다.
김천시지역위원회는 황태성 직무대행, 상주·문경지역위원회와 경산시지역위원회는 경선을 거쳐 김영선 전 경북도의원과 양재영 현 경산시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식 인준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8월 6일 경북도당 개편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8월 28일 중앙당 전당대회를 통해 신임 도당위원장과 당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