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지원 (前 국정원장)
우리 정치의 한 달 앞을 내다보는 시간이죠. 월간. 오늘은 월간 박지원 시간인데요. 박지원 전 비서실장이 지금 골절로 수술을 받고 입원 중입니다. 오늘은 전화월간이 되겠네요.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지원 전 실장님 안녕하세요.
◆ 박지원> 안녕 못 합니다.(웃음)
◇ 김현정> (웃음)어떻게 되신 거예요. 어떻게 하시다가 복숭아뼈 골절을 당하셨어요?
◆ 박지원> 네, 등산 갔다가 내려와서 비오는 날 맨홀 뚜껑을 잘못 밟아서 골절상 당해서 3일 전에 수술했는데 결과가 좋습니다.
◇ 김현정> 아이고, 아니, 참.
◆ 박지원> 다음 주에는 나갈 수 있습니다.
◇ 김현정> 여러가지로 좀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뼈까지 또 부러지시니까 너무도 공교롭다, 안타깝다 이런 얘기가 많아요.
◆ 박지원> 제가 여러가지로 어려웠나요?
◇ 김현정> 여러가지로 고발당하시고 어려우시잖아요.
◆ 박지원> 네.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겠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아무튼 빨리 쾌차하시고요. 오늘은 부득이하게 전화로 월간 진행을 해 보겠습니다. 먼저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부터 보겠습니다. 어제 하락세가 멈춘 여론조사가 하나 나왔어요. 뉴스핌 의뢰로 알앤써치가 16일부터 18일까지 조사를 한 결과인데 긍정 35.6%, 부정 평가 61. 6%. 같은 조사의 전 주와 대비할 때 3. 1%포인트 긍정은 상승, 1. 9%포인트 부정은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지지율 흐름이 좀 바뀐 거라고 보세요, 뭐 기술적 반등이라고 보세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박지원> 아직은 뭐라고 얘기할 수 없을 겁니다. 지금 약간의 반등은 있었지만 지금도 30%하반대는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낙관은 불허하지만 그래도 윤석열 대통령께서 도어 스테핑 등 조심하는 것이 조금 보이잖아요. 거기에다가 지금 권성동 대행께서도 사과를 하고 또 김건희 영부인께서도 외부활동을 자제하니까 어떤 미스테이크, 잘못을 지금 현재 보여주지는 않고 있는 것 같아요.
◇ 김현정> 김건희 여사의 행보 자제도 영향을 줬다고 보세요?
◆ 박지원> 그렇죠. 그러나 지금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경제 문제거든요. 물가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오르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도 감당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우리 국민들이 세계 물가가, 미국 물가가 오르니까 우리도 오른다 하는 것을 감내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대통령께서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경제, 물가 잡는데 총력을 경주하셔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 김현정> 대통령에게 집중이 됐던 스포트라이트를 좀 분산시켜야 된다, 이런 조언도 여기저기서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그런지 대통령도 스타 장관이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스타 장관이 나와서 국민들 설득하고 정책 설명해달라고 주문을 했는데 우리 박지원 전 실장님도 문화부장관 지내셨잖아요.
◆ 박지원> 그렇죠.
◇ 김현정> 이 스타장관론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글쎄요, 그게 바람직한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께서 스타, 모든 것을 다 얘기해버리지 않습니까? 심지어 노동부장관이 주 52시간 노동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까 도어 스테핑에서 나는 그런 보고 받은 적 없다. 하고 일거에 베어 버리니까 스타가 될 수가 없는 거죠.
◇ 김현정> 스타가 되려면 키워줘야 되는데 옆에서 좀 밀어줘야 되는데 지금까지는 좀 밟아버렸다고 보세요?
◆ 박지원> 그렇죠. 그리고 삼라만상을 대통령께서 만기친람 하고 있으니까 장관들이 스타가 될 수가 없고 그렇게 함부로 말했다가, 어떤 정책적 말을 했다가 대통령께서 한번 질러버리면 또 문제가 되니까 말씀을 못 하는 거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께서 방향은 잘 잡으신 것 같아요.
◇ 김현정> 그래요.
◆ 박지원> 그렇게 하려면 대통령께서 좀 잘 컨트롤해 주셔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현정> 얼굴을 쭉 보고 행동 하나하나 행보들 보면 누가 좀 스타 장관이 될 상입니까?
◆ 박지원> 글쎄요. 제가, 저는 천공스승도 아니고 무슨 법사도 아니니까 그런 건 잘 모르죠.
◇ 김현정> 얼굴 관상을 보시라는 말씀은 아니고요. 국민들한테 대하는 행동이나 이런 것, 정책들 펴 가는 거 봤을 때는 보이는,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나요?
◆ 박지원> 지금 현재로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나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좀 보이지만, 그분들이 잘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 김현정> 왜 그렇습니까?
◆ 박지원> 지금 현재 행안부 장관만 하더라도 경찰국 신설로 굉장히 경찰 내부에서도 부글부글 끓고 있지만, 그게 바른 방향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한동훈 장관은 아무래도 사정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사정으로 몰고 간다고 하면 과연 경제가 살아날 것이냐 하는 그런 게 있으니까 그 두 분은 자제하는 게 좋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추경호 장관… 부총리 같은 분이 좀 전면에 나섰으면 좋겠다.
◇ 김현정> 경제부총리.
◆ 박지원> 교육부총리가 자꾸 나서면 음주운전으로 보이니까 자제해야죠.
◇ 김현정> 박순애 교육부장관은 자제해야 되고. 교육부총리는 자제해야 되고.
◆ 박지원> 웃기는 일 아니에요. 자기가 그렇게 음주운전을 하신 분이 학생들에게 뭐라고 얘기할 거예요. 저는 그 TV에 나오는 거 한 두 번 봤는데 보면 저분이 뭐라고 가르치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 김현정> TV에 그분 얼굴 보일 때 마다 음주운전이 먼저 떠오르세요?
◆ 박지원> 네.
◇ 김현정> 그래서 그분은 조금 자제하시는 게 좋겠고,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전면에 나서서 했으면 좋겠다, 스타 장관이 될 상이다 그런 말씀이세요.
◆ 박지원> 그렇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반면에 여전히 국민들이 좀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건 사적채용 논란 같아요. 민주당에서는 어제 박홍근 원내대표가 원내 교섭단체 연설 현장에서 문고리 육상시가 장악하고 있어서 대통령의 눈과 귀 가리고 쓴소리가 안 들어가고 있다. 이런 취지의 지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이라는 단어까지 언급을 했습니다. 물론 국민의힘에서는 아주 강하게 항의했고요. 그 박지원 전 실장 보시기에는 어떻게 문고리 6상시가 진짜 있습니까? 불릴만 합니까?
◆ 박지원> 그게 들리는 것은 사실 아니에요. 지금 현재 박근혜 대통령때 문고리 3인방. 그래서 문제가 있고 역사적으로는 십상시가 있고 그런데 지금 현재 육상시에 대해서는 시중에 회자되고 있는 것을 박홍근 원내대표가 잘 지적했더라고요. 어떻게 됐든 이러한 것을 지적했다고 하면 청와대 대통령 실장이나 대통령께서 잘 감안하셔야 될 거예요. 우리는 과거의 역사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보면, 또 들으면 국민이 염려하게 됩니다. 그래서 해당되는 분들도 조심해야 되지만 그래도 대통령 실장이나 대통령께서는 이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문고리 육상시, 이런 얘기가 시중에 많이 돌아요?
◆ 박지원> 정치권에서는 많이 돌대요.
◇ 김현정> 그래요. 보니까 검찰 출신 인사들, 이런 분들이 대부분이던데.
◆ 박지원>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검찰공화국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거죠.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 인사에 검찰출신 측근들이 너무 많이 배치돼 있지 않습니까?
◇ 김현정> 그들이 가까운 사이다 보니까 제대로 할 얘기 못 하고 있다, 가리고 있다는 얘긴 것 같아요.
◆ 박지원> 그렇죠.
◇ 김현정> 이런 얘기인 것 같아요. 대통령실 개편 이야기가 스물스물 나오던데 그런데 두 달밖에 안 돼서 이게 좀 무리한 주문은 아닌가요?
◆ 박지원> 저는 무리한 주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물론 대통령께서 도어 스테핑 등 여러 곳에서 실수를 하고 계시고 지금 사적 채용, 이런 문제 같은 것도 물론 대통령이 저는 다 아시고 계시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하면 대통령실에서 이러한 문제를 다 걸러줘야 됩니다. 그런 것도 안 하고 지금 대통령이 잘못하고 국민들로부터 지적받는 내용들을 가깝게 모시는 대통령실에서 지적을 해 줘야 되는데 도대체 보이질 않아요.
◇ 김현정> 보이지를 않아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 박지원>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매일 보이는 것은 대통령의 실수만 보이면 되겠습니까?
◇ 김현정> 교체를 한다면 어느 정도 규모가 되어야 됩니까? 말하자면 비서실장까지 싹 다 교체해야 되나요? 아니면 상징적으로 비서실장만 해야 되나요? 아니면 아래 직급들이 가야 되나요?
◆ 박지원> 저는 현재 여러 가지 두 달만에 일어나는 이러한 30% 하반의 지지도를 보면 내각제 같으면 정권이 물러나게 돼 있는 겁니다.
◇ 김현정> 이 정도면요?
◆ 박지원> 네, 이 정도면. 대통령 중심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경우에도 헌정 중단은 국민들이나 누구도 바라지 않는 거거든요. 박근혜 대통령 때 그렇게 탄핵되니까 국가가 얼마나 불행해지고 대한민국의 위상이 국제적으로도 얼마나 손상됐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 중심제에서는 내각, 당 그리고 대통령실이 잘해줘야 돼요. 그래서 저는 머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께서 당정청 이렇게 인적 개혁 청산을 하지 않으면 상당히 어려워 질 것이다, 해서 저는 일찍부터 과감하게 인적 개편을 하시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 김현정> 당정청 다.
◆ 박지원> 네, 그 예가 가장 쉬운 게 지금 현재 청와대 비서실, 즉 지금 현재는 대통령실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진짜 과감하고 잔인한 결정을 해 주는 것이 국민들의 화를 풀게 하는 하나의 길이다. 그리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계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현정> 비서실장 출신 아니십니까? 박지원 전, 비서실장 출신이시기 때문에 그게 지금 훤히 들어가는 판이 보이실 텐데 그러면 지금 김대기 비서실장부터 아까 잔인하다는 말씀 하셨었는데 잔인하다 싶더라도 교체해야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그렇죠. 대통령께서는 두 달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하느냐, 그런 온정주의를 가지고 나라를 다스리면 안 됩니다. 잔인할 때는 잔인해야죠.
◇ 김현정> 네, 그 정도로 지금 지지율 하락세를 이거 멈추는 게 비상하다, 긴급하다 이런 말씀.
◆ 박지원> 그리고 지금 현재 국가의 방향이 잘못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미국도 보면 지금 현재 선거하면 트럼프가 이긴다는 거 아니에요. 그렇지만 미국 국민의 89%가 미국 국가 방향이 잘못돼 가고 있다. 이렇게 하는가 하면, 66% 공히 트럼프도 바이든도 나와서는 안 된다 하는 여론이에요. 그렇다고 하면 우리는 전부 지금 현재 긍정, 부정 평가 여론조사만 하고 있지만 국가 방향에 대해서 여론조사를 한다고 하면 우리도 굉장히 끔찍한 그런 결과가 나올 거예요.
◇ 김현정> 미국처럼.
◆ 박지원> 그게 어떻게 됐든.
◇ 김현정> 미국처럼 나올 거라고 보세요? 미국처럼.
◆ 박지원> 저도 그렇게 봅니다. 지금 어떤 경우에도 지금 제대로 돌아가는 곳이 한 곳도 없지 않습니까? 이제 겨우 어제 국회가 정상화됐다고 하는데 집권여당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권성동, 장제원 이런 분들의 권력투쟁과 함께 내각이 지금 보입니까? 청와대 대통령실이 보입니까? 아무도 보이지 않는 거예요. 오직 보이는 것은 대통령밖에 안 보이는 저요.
◇ 김현정>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 지금 하고 계세요. 앞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지금 상황에 대한 심각성은 충분히 국민의힘에서도 인식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월간 박지원 여러분, 지금 함께하고 계십니다. 주제 좀 돌려보겠습니다. 탈북어민 북송논란. 어제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북송탈북어민 2명이 16명 살해했다는 건 허위다. 탈북자들 대상으로 얘기를 좀 들어봤더니 그 두 분은 탈북을 돕는 브로커였다. 16명 탈북시키려다가 그 16명이 북한 당국에 잡히더니 잡혔기 때문에 브로커들을 잡으려고 하자 도주한 것이다 이렇게 지금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저는 한기호 의원의 발표가 허위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 김현정> 어떻게 그렇게 단언하실 수 있을까요.
◆ 박지원> 아니, 현재의 통일부장관도 그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말씀했지 않습니까?
◇ 김현정> 현재 통일부장관도 어떤 부분…
◆ 박지원> 권영세 장관도 어제 그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 김현정> 흉악범인 건 맞다까지 인정을 하신 거예요?
◆ 박지원> 그렇습니다.
◇ 김현정> 거기까지는 맞다?
◆ 박지원> 네.
◇ 김현정> 그럼 한기호 의원이 탈북민으로부터 들었다는 이야기가 허위일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런 말씀.
◆ 박지원> 저는 허위라고 봅니다. 단정적으로.
◇ 김현정> 단정적.
◆ 박지원> 아니, 그리고 지금 다 언론에 보도됐습니다마는 당시 SI를 통해서 이미 우리 정부 당국에서 파악하고 있었고 그 사람들이 북한 선박에 의거해서 해군 얘기했죠. 해군이 쫓아오면 남쪽으로 내려왔다가 우리 해군이 쫓아가면 북쪽으로 올라갔다를 3일 동안 계속했단 말이에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우리 해군이 나포를 했는데 별도로 조사를 했을 때도 자기들이 16명을 살해했다는 것을 두 사람 다 인정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당시 SI 첩보를 믿지 않는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저는 그것이 오히려, 물론 탈북민들이 자기들의 경험을 얘기했다고 하더라도 그거는 좀 잘못된 얘기다, 허위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지금 통일부의 권영세 장관도 살인한 걸 아마 민주당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이라면 한기호 의원이 들었다는 얘기가 더 좀 근거가 희박한 거 아니겠느냐, 이런 말씀.
◆ 박지원> 그렇죠. 그리고 당시 지금 현재 국민의힘 정보위원장, 당대표를 지낸 중진들도 다 흉악한 범죄인들을 어떻게 우리나라에서 살릴 수 있느냐. 잘 보냈다라고 했는데 그러면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겠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한 1분 남았는데요. 8. 15 특사가 대규모로 이어질 거라는 소식이 속속 들려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거의 확실하고 김경수 전 지사도 가능성이 높다, 이런 보도. 어떻게 전망하세요?
◆ 박지원> 저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취임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폭넓게 사면을 해서 국민통합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죄 지은 사람들을 사면하느냐 하는 일부 국민들의 감정도 있겠지만 그래도 용서를 통해서 국민통합으로 가는 것이 지금 현재의 국란 극복에 도움이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당연히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이재용 부회장, 김경수 지사 등 포함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거기까지입니까? 혹은 누가 좀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라는 제안도 있으십니까?
◆ 박지원> 정경심 교수도 검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정경심 교수도요? 좀 찬반논란이 거세진 않겠습니까? 그 경우에는. 수감기간도 길지 않고.
◆ 박지원> 수감돼서 살고 있는데 건강도 그렇고 상당한 수감 생활을 했기 때문에 용서해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여기까지 의견 듣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박지원 실장님, 건강 잘 지키시고요. 오늘 고맙습니다.
◆ 박지원>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월간 박지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