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장.전북 지역 국회의원의 특정 상임위 쏠림 현상이 현실화돼 전북 일부 현안 해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야야가 국회 원구성을 마무리한 가운데 전북 지역 여야 국회의원(지역구)의 상임위 배정 명단을 확인한 결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 안호영(완주·무주·진안·장수), 윤준병 (고창·부안), 이원택(김제·부안) 3명의 의원이 몰렸다.
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김윤덕(전주 갑),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등 2명이 그리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에는 신영대 의원이 배정됐다.
또한 정무위원회에 김성주(전주 병), 기획재정위에 한병도(익산 갑), 국토교통위에 김수흥 의원(익산 을)이 각각 배정됐다.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나 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등 전북 현안이 걸려있는 행정안전위나 보건복지위에는 도내 지역구 의원이 배정되지 않았다.
이밖에 전북 출신 민주당 의원의 국회 상임위 배정을 보면 홍익표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강욱(비례) 의원이 법제사법위, 박용진 의원이 정무위 , 양경숙(비례) 의원과 양기대 의원이 기획재정위, 윤영찬 의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안규백 의원이 국방위, 그리고 진성준 의원이 환경노동위 소속이다.
국민의힘 전북 출신 의원은 조수진(비례)의원이 법사위, 이용(비례) 문화체육관광위,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 정운천(비례), 이종성(비례)의원이 보건복지위 소속이다.
전북 현안과 관련해서는 여야 전북 출신 의원 등 인적 네트워킹을 최대한 활용해 돌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