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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방역 고삐죄는 기업들…출장·회식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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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재확산에 방역 고삐죄는 기업들…출장·회식 자제

    반도체 생산라인. 연합뉴스반도체 생산라인. 연합뉴스
    지난 4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와 함께 사내 방역지침을 풀었던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방역 조치에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강화된 사내 방역지침을 공지했다.

    우선 간담회를 포함한 회식과 대면 회의·교육·행사 자제를 권고했다. 국내와 해외 출장도 가급적 자제하되 불가피한 출장 시 인원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50세 이상은 4차 백신을 접종해야 출장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의 출장 인원도 당초 계획보다 대폭 줄어 필수 인력만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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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도 BA.5 변이 확산과 휴가철 이동량 증가, 신규 확진자 급증 등 코로나19 재유행을 고려해 방역지침을 강화했다.

    교육·행사·회의를 비대면으로 하도록 권고했고, 국내 출장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사적모임 등 업무 외 활동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기업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장이 있는 현지 코로나 대응 상황에도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공장이 있는 중국 산시(陝西)성의 대도시 시안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다중이용시설 폐쇄 등 고강도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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