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충청북도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부내륙철도 건설, 청주국제공항 신활주로 재포장,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등이다.
충북도는 2023년 정부예산 편성을 위한 기재부 예산 심의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정부예산 확보액 8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 지사는 "현 정부의 재정 기조가 긴축 재정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비 확보가 더욱 어려워진 만큼 도내 시·군,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이날 오전 확대 간부회의에서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반도체 인력 양성과 관련해 중부권 특히 청주 오송 단지가 빠져 있는 것은 문제"라며 "관광단지 조성도 중부권이 빠진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에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