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 대형 산불이 번진 강원 동해시 피해 현장. 이한형 기자27일 강원도, 행정안전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동해·삼척 산불피해지역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2차 피해 대책을 수립한다.
행정안전부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강원도 박동주 재난안전실장 등 재난관리부서 최고책임자들은 이날 동해시 만우동 산불 피해지 응급복구사업장과 삼척시 가곡면 오저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 등을 점검한 뒤 미비점 발견시 보완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박동주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점검결과에 따라 조치계획을 수립·보완해 산사태 우려지역 정비사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