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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정부 지원 반토막 났지만…'지역화폐 할인' 확대

대전

    충남 예산군, 정부 지원 반토막 났지만…'지역화폐 할인' 확대

    상반기 두 차례→8월부터 '매월'…추경 확보 1인당 50만원

    충남 예산군 제공충남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이 8월부터 연말까지 예산사랑상품권(지역화폐) 10% 할인을 매달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 방침에 따라 캐시백의 국비 지원이 절반(80%→40%)으로 감소하면서 대전시 등 광역은 물론 인근 홍성군 등 기초단체 역시 지역화폐 지원 규모를 줄이는데 반해, 예산군은 추경 등 예산을 추가 확보해 군민 혜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예산군은 상반기 1월과 5월, 두 차례 10% 할인을 진행한 바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 할인 행사를 매달 실시하기로 했다"며 "하반기에는 매달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할인은 모바일 상품권과 지류 상품권 모두 매월 1일부터 실시된다. 매월 30억 원 규모로 1인당 50만원 한도 내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 
     
    구매한 상품권은 군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2734개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며, 충남 공식 배달앱 '소문난 샵'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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