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송갑석 최고위원 예비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광주 서구갑 송갑석 국회의원이 유일한 비수도권 후보로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송 의원은 28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장경태, 박찬대, 고영인, 서영교, 고민정, 정청래, 윤영찬 후보와 함께 예비경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송 의원은 8.28 민주당 전당대회 본경선에서 이들 7명의 최고위원 후보와 경합을 통해 여성 몫을 제외하고 4위 안에 들어야 최고위원에 선츨될 수 있다.
송 의원은 비수도권 유일한 최고위원 후보로서 호남을 비롯한 비수도권 민심을 대변하겠다며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졌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송 의원이 본경선에서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이 최고위원 경선에서 낙선한 후 1년 3개월여 만에 광주전남 최고위원으로 선출될지 주목된다.
한편 민주당 대표 후보로 박용진, 이재명, 강훈식 의원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