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데이트 목격담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10월 깜짝 결혼을 발표한 김연아·고우림 커플의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인연을 맺어 3년 간 교제 끝에 오는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방송에는 두 사람의 열애를 첫 보도한 기자가 출연해 두 사람의 데이트 당시 분위기를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들의 데이트는 주로 차량이나 자택에서 이뤄져 비밀 연애가 가능했다고. 포착된 사진은 두 사람이 신사동 소재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갔다 돌아오는 길이었다.
특히 고우림에 대해서는 "김연아가 차에서 내리고 탈 때 우산을 받쳐주고 여왕 모시듯이 조심조심 케어하는 모습을 보고 말 그대로 달콤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연아보다 5살 연하인 고우림이 군 미필인 지점도 다뤄졌다. 병역법에 따라 내년 7월까지는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은 1년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고우림 소속사 측 역시 국가의 부름을 받으면 입대하겠단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