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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첫 조직개편 촉각…정무 인사도 윤곽



청주

    김영환 충북지사 첫 조직개편 촉각…정무 인사도 윤곽

    다음달 중순 조직개편안 도의회 제출…규모 최소화 공약 전담조직 신설 초점
    공모 중인 경제부지사, 대변인 등 인선 하마평…"아직까지 확정된 것 없다"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취임 한 달이 지나면서 조만간 단행될 인사와 조직 개편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으나 공약 이행과 혁신에 방점이 찍혀 있는 모양새이다.

    충청북도는 다음 달 중순경 김 지사의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충청북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다만 공무원 정원 동결 등 새정부 방침에 따라 김 지사의 주요 공약을 다룰 전담 조직 신설에 초점을 맞춰 규모는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선은 대표 공약인 레이크파크 조성과 의료비 후불제 등을 추진할 담당 부서가 새롭게 상설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정책과 등의 신설도 거론되고 있다.

    반면 이미 김 지사가 무예마스터십 지원 중단을 선언한 만큼 담당부서인 체육진흥과 국제체육무예팀은 축소 또는 폐지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와 관광, 체육 등의 현안이 몰려 있는 문화체육관광국의 일부 재편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김 지사의 첫 조직 개편과 함께 조만간 단행될 정무직 인선도 서서히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현재 개방형 직위로 전환해 공모를 진행 중인 경제부지사에는 김명규 기획재정부 과장이, 대변인에는 윤홍창 전 김 지사 당선인 대변인 등이 유력시 되고 있다.

    2급 정무특보와 정책특보에는 최현호 전 국민의힘 서원당협위원장과 조성하 여인숙 대표가 각각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동안 임명한 별정직 공무원을 포함해 정무직 대다수가 측근으로 분류된 인사들이어서 정실.보은 인사 등의 뒷말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 정원을 최대한 동결하라는 게 새정부 방침이어서 조직 개편을 크게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며 "정무직 인선은 공모 절차 등을 밟고 있어 아직까지 확정된 게 전혀 없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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