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 제공경북 포항시 북구청(한상호 구청장)은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3일부터 북구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시가지 도로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살수 작업은 폭염특보가 있을 때마다 탄력적으로 진행되며, 시가지 내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에 살수차량(8톤) 2대를 투입해 실시한다.
구간은 △영일대해수욕장 해안도로, △오광장에서 오거리를 거쳐 육거리, △학산파출소에서 영일대해수욕장까지의 도로이며, 일일 3~4회 시행된다.
도로변 살수 작업은 아스팔트 도로 표면에 물을 뿌려 복사열을 저감 시킬 뿐만 아니라 도로 위 미세먼지를 씻어내 대기의 질 개선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호 북구청장은 "시민들께서도 폭염에 대비하여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통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