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28)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신가동의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B(42)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운전자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