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는 지난 1일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강릉시의회 제공강원 강릉시의회는 4일 제302회 임시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별로 복지정책과와 미래성장과 등의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행정위원회 김홍수 의원은 "강릉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있어 형식적인 계획에 그치지 말고 초고령사회와 복지 수요증가를 잘 반영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역동적으로 봉사 활동할 수 있게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증액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정완 의원은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은둔형 외톨이가 증가해 사회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강릉시도 발 빠르게 실태조사를 하는 등 대처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상업위원회 박경난 의원은 "ITS 세계총회 유치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과 관련해서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도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기존에 유치했던 대도시들의 시설물이 어떻게 사후관리 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보금 의원은 "이제는 친환경적인 개발이 이뤄져야 하고 그에 따른 강릉시의 관리·감독도 필요한 만큼, 관광단지 개발사업지에 법정 보호종이 서식하는지 등을 고려해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인근 주민들의 의견과 민원도 적극적으로 수렴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