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요응답형버스' 확대 추진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시범 운영한 '수요응답형 버스'인 DRT 사업의 확대를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도입을 원하는 7개 시를 예비 대상자로 선정해 운행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습니다.
또 오는 19일까지 전 시군을 대상으로 DRT 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를 하고 참여 의사를 밝힌 시군 중 운행 적합 지역을 선정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유명 관광지 주변 위법 음식점·카페 적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식품접객업 신고조차 하지 않고 영업을 하는 등 불법행위를 벌인 관광지 내 유명 식품접객업소들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4~22일 도내 유명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카페, 휴게소 등 9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5곳을 적발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8건,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 5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2건 등입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10월로 완공 연기
전국 국가하천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여주 남한강을 가로질러 건설 중인 '출렁다리'가 내년 10월로 완공을 연기했습니다.
여주시는 건설자재 가격 급등과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업체 파업 등의 여파로 출렁다리 공사가 더디게 진행돼 완공 시기를 늦추기로 했습니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지난해 2월 착공했으며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달 말 완공 예정이었습니다.
고양시 어울림누리 돗자리영화제 재개
경기 고양시 영상미디어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한 돗자리영화제를 3년 만에 재개합니다.
이 영화제는 덕양구 고양어울림누리 광장 바닥에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영화를 감상하면서 인기가 높았으나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2020년부터 중단됐습니다.
이달 26~27일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드림빌더'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등 2편이 상영됩니다.
용인시, 반도체클러스터 주변 토지 '부적합 이용' 적발
경기 용인시는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사업 부지 주변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토지 이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31건의 부적합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점검 결과 주거용 6필지, 농업용 2필지, 사업용 23필지 등 31필지는 허가받은 용도로 활용되지 않고 대부분 방치돼 있었습니다.
용인시는 적발된 토지에 대해 목적대로 사용하라는 이행 명령을 내렸으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오는 11월부터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