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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울산 "윤석열 정부, 인사·정책실패 사과해야"



울산

    전교조 울산 "윤석열 정부, 인사·정책실패 사과해야"

    8월 3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원이 정부의 학제 개편안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8월 3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원이 정부의 학제 개편안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교조 울산지부는 "윤석열 정부는 만 5세 취학 정책을 철회하고 인사·정책실패를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울산지부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어제 사퇴한 것과 관련해 9일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울산지부는 "교육부장관의 청문회도 거치지 않고 윤 대통령의 일방적인 장관 인선이 이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5세 취학 정책을 어떠한 의견 수렴 과정이나 절차 없이 추진하다가 전 국민적 저항에 직면했다"고 했다.

    이 모든 혼란이 윤 정부의 잘못된 인선과 일방적인 교육정책 추진 때문이라는 것.

    울산지부는 "지금이라도 윤 정부는 경제 논리에 기반한 교육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5세 취학 정책을 공식 철회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확립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지부는 또 "국공립 단설유치원을 증설하고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확립해야 한다"며 "유초중등 교육재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대학교육에 전용하겠다는 정책도 포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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