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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항 횟집 안전" 비브리오균 검사서 모두 '적합'

영동

    "동해 묵호항 횟집 안전" 비브리오균 검사서 모두 '적합'

    동해 묵호항 인근 횟집. 동해시 제공동해 묵호항 인근 횟집.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지난 10일 묵호항 주변 횟집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수온상승 등으로 비브리오균 발생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묵호항 주변의 임의 선정된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보존 및 보관기준, 영업장 위생관리, 수족관 물 교체주기 및 청결여부 등 위생점검과 신속검사차량을 활용한 '수족관 물 비브리오균 유전자 검사' 등이다. 이번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동해시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비브리오 균은 살아있는 수산물 체내에 침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름철 회를 섭취할 때는 갓 잡은 싱싱한 활어를 섭취해야 한다"며 "가정에서 수산물 조리 시 수산물을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씻고, 수산물 조리용 칼과 도마를 다른 조리도구와 구분해서 사용할 것과 가열 후 조리 섭취를 적극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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