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의 한 빌라 1층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지고 8명이 연기를 마셨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연기를 마셨다.
13일 오전 8시 35분쯤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의 한 빌라 1층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1층에 살던 60대 남성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불이 나자 주민 34명이 구조되거나 자력으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집안 내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4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