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기독교연합회 제공충남 홍성군 기독교연합회가 14일 내포 사랑의교회(담임목사 한상만)에서 '제77주년 광복절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이진곡 목사(홍천감리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연합예배는 최정일 목사(홍성제일감리교회)의 대표 기도와 임성일 목사(축복침례교회)의 성경봉독, 김유천 목사(홍성중부감리교회)와 고용석 목사(홍주장로교회)의 특별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정국 목사(홍성장로교회)는 '출애굽의 하나님, 광복의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과거 이스라엘에게 출애굽이라는 놀라운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한민족을 사랑하셔서 광복이라는 큰 선물을 주셨다.
홍성군 기독교연합회 제공양 목사는 "출애굽은 가나안 정복이라는 더 큰 은혜로 이어지는데 안타깝게도 출애굽 1세대는 불순종으로 광야에서 엎어지고 말았다"며 "대한민국의 광복은 경제부흥과 민족통일, 세계복음화로 이어져야 하는데 우리는 반드시 이 은혜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기념예배 특별 순서에서는 홍성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만 목사에 관한 뮤지컬 갈라쇼를 공연했는데, 홍성침례교회 최윤종 목사가 이상만 목사 역을 맡아 가수들과 함께 감동적인 연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