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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온 평온' 文, 사저 경호구역 확장 첫날 마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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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찾아온 평온' 文, 사저 경호구역 확장 첫날 마을 산책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이형탁 기자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이형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 경호구역이 확장된 첫날인 지난 22일 낮 시간대 처음으로 산책을 나와 약 1시간 정도 평산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3시 40분쯤 비서진, 경호원과 함께 사저를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평산마을로 귀향한 후 첫 일과시간대 산책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수염을 기르고 반소매 셔츠에 반바지 차림, 샌들을 신고 있었다.

    문 전 대통령은 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마을 주민과 악수를 하거나 손인사를 했으며 사저 옆 이웃집에 들러 주민과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또 관광객들의 사전 촬영 요청에 응하기도 했다.

    이날은 사저 경호구역이 확장된 첫날로 대통령 경호처는 문 전 대통령 경호를 강화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을 기존 사저 울타리 기준 최장 300m까지 넓혔다.

    문 전 대통령은 그동안은 극우단체 1인 시위자 등으로 인해 산책을 나오고 싶어도 자유롭게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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