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불릿 트레인' 비하인드 스틸컷. 소니 픽쳐스 제공외화 '불릿 트레인'이 오늘(24일) 개봉하는 가운데 '빵형' 브래드 피트의 생애 네 번째 내한이 효과를 볼지 관심이 쏠린다.
'불릿 트레인'(감독 데이빗 레이치)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이번 비하인드 스틸은 3년 만에 본업으로 복귀한 브래드 피트의 고난이도 액션을 날 것 그대로 포착하거나 때로는 진지한, 또 때로는 유쾌한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레이디버그 역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쉴 새 없이 선보인 브래드 피트는 이번 스틸에서 미션 수행을 위해 손에 넣은 서류 가방 하나로 호넷 역의 재지 비츠, 울프 역의 배드 버니의 무자비한 공격을 막아내며 타격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섬세하고 진지하게 현장을 이끌고 있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 촬영 도중 잠깐의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고 있는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브래드 피드와 애런 테일러 존슨은 조금 전 한바탕 액션을 끝낸 듯, 엉망진창이 된 현장 바닥에 주저앉아 숨을 고르고 있다. 그러한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두 배우의 모습은 화기애애한 현장을 짐작하게 하며 이들의 환상적인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이번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화이트 데스로 변신한 마이클 섀넌의 모습까지 최초로 확인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화이트 데스는 국제 범죄 조직의 내부 활동을 조직하는 핵심 인물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는 그의 모습은 존재만으로도 압도적인 긴장감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브래드 피트의 내한으로 기대를 모은 '불릿 트레인'은 오늘(24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외화 '불릿 트레인' 메인 포스터. 소니 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