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놉' 메인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겟 아웃' '어스'를 잇는 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이 제47회 새턴 어워즈에서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놉'은 제47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SF 영화상을 비롯해 다니엘 칼루야, 케케 파머가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최우수 각본상에 조던 필 감독이 후보에 올랐으며 최우수 편집상, 최우수 음악상까지 노미네이트됐다.
새턴 어워즈는 북미에서 SF, 판타지, 스릴러 등 장르를 대표하는 영화 및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열리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제45회 수상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 '레디 플레이어 원', 제46회 수상작 '스타워즈: 라이즈 오프 스카이워커'에 이은 최고의 SF 영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영화 '놉'이 공포는 물론이며 SF, 서부극 등 다양한 장르로 정의할 수 없는 조던 필 만의 독창적인 장르와 세계관을 보여주었기에 눈길을 끈다.
더불어 다니엘 칼루야, 케케 파머가 헤이우드 남매로 열연을 펼치며 아무도 볼 수 없는 '그것'을 각자의 방법으로 쫓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주어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영화 '놉'은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편집상, 최우수 음악상 후보에도 오르며 세계적인 웰메이드 콘텐츠임을 입증했다.
영화 '놉'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을 그린 '겟 아웃', '어스' 조던 필 감독의 괴물 같은 신작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