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수산 발전 정책연구회 간담회. 여수시의회 제공전남 여수시의회가 수산업 진흥과 수산인의 권익신장을 위한 '수산 발전 정책연구회'를 구성해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여수시의회 수산 발전 정책연구회는 지난 24일 여수시의회에서 연구회 대표 김철민 의원과 강현태, 민덕희, 진명숙, 김채경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구단체 활동방향과 세부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철민 의원은 "농·수산업은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해 국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산업"이라며 "그러나 농업에 비해 수산업의 데이터베이스가 열악하고 시차원의 적극적 홍보와 마케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민덕희 의원은 "과거 농어촌 융복합 연구를 추진했으나 어촌 관련 데이터가 부족했다"면서 "우리 시에 맞는 어촌 관련 법률 제정 건의와 조례 제·개정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수산 발전 정책연구회는 지역이 현장 활동, 전문가 초청 토론회,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내년 6월까지 활동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