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제공경북 울릉군의 대표축제인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울릉읍 저동항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만에 개최되는 오징어축제는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징어생태연혁 주제관, 옛울릉주민사진전, 살아있는 오징어를 이용한 오징어맨손잡기, 바다미꾸라지잡기, 오징어3종경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울릉도산 오징어와 산채를 주재료로 하는 향토음식 및 슬로푸드 시식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피맥파티(피데기맥주)를 통해 관광객들이 싱싱하고 우수한 품질의 오징어 피데기를 맥주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곁들여 연령과 성별을 넘나드는 축제가 되도록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피맥파티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 관광 트렌드로 만들어 경북의 대표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