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불국점 모습.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농수축산물 할인 판매촉진 행사'를 마련했다.
기획전 주요 내용은 △농특산물 10~20% 할인 △경주천년한우 최대 24% 할인 △수산물 구매금액의 30%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이다.
농특산물은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경주 농특산품 온라인샵(경주몰)에서는 20% 할인한다. 또 오프라인 판매장인 본점(노동동)‧불국점에서는 1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천년한우는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외동점‧보문점‧안강점‧용황점‧본점(용강)에서 최저 12%에서 최대 24%까지 할인한다.
수산물은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1주간 할인쿠폰 지급과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수산식품 구매 전 시장 내에 있는 행사부스에서 지급받은 후 국내산 수산물 2만 원당 5천원(1매)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1인당 쿠폰 사용 한도는 최대 1만 원(2매)이다.
또 당일 영수증을 지참하면 할인쿠폰 사용금액을 제외한 구매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5천 원 단위로 온누리상품권 발급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환급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다.
주낙영 시장은 "생활물가에 민감한 주요 품목 살피고, 시민 안정을 위한 주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