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안양의 아들 황대헌'…안양시 청년상 6명 선정

경인

    '안양의 아들 황대헌'…안양시 청년상 6명 선정

    분야별 모범, 지역사회 기여 인물 발굴
    9월 17일 청년의날 기념식서 시상 예정

    지난 2월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황대헌 선수. 안양시청 제공지난 2월 진행된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황대헌 선수. 안양시청 제공
    31일 경기 안양시가 제4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로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를 포함한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분야별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년정책 발전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발굴해 해마다 청년상을 시상해 왔다.

    올해 수상자는 체육분야의 황 선수를 비롯해 △김주찬(봉사) △최호석(산업경제) △김현선(문화·예술 부문) △정종철(청년활동) △이해성(미래인재)씨 등이다.

    황 선수는 안일초, 부림중, 부흥고를 졸업한 안양지역 출신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 금메달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 등으로 높이 평가됐다.

    김주찬씨는 자신의 식단을 조절해 만성신부전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했고, 최호석씨는 2018년 안양 별하 스터디센터 창업을 시작으로 수도권에 점포를 크게 확장해 주목받았다.

    김현선씨는 2007년 해외청년문화 봉사단에서 한국무용 홍보대사로 활약했고,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연에 올라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지금은 안양 등지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정종철씨는 안양청년회의소 역대 회장을 역임, 올해 한국청년회의소 사무부총장으로 위촉돼 헌혈캠페인 개최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해성씨의 경우 '마인드허브'라는 인공지능 재활의학 서비스를 개발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업 인증을 받는 등 역량을 크게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시는 후보자 공적사실 현지조사와 위원회 심사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최종수상자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7일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리는 안양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