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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시동'…포항시 한·중 합작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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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전지 특화단지 '시동'…포항시 한·중 합작회사 설립

    왼쪽부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김수연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GEM 쉬카이화 회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 제공왼쪽부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김수연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GEM 쉬카이화 회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일 ㈜에코프로와 중국 GEM 주식유한회사(이하 GEM)와의 이차전지 소재사업과 관련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리튬2차전지용 핵심소재분야 선도기업인 ㈜에코프로와 중국 최대 전구체 생산업체이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GEM이 글로벌 배터리 혁신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포항시에 투자를 약속했다.
     
    ㈜에코프로와 GEM은 이차전지 소재사업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포항지역 내에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제반설비 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포항시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포항시는 ㈜에코프로와 GEM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부지 제공과 각종 인·허가 및 인프라 구축 등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잇따른 기업들의 이차전지 분야 후속투자를 통해 포항시는 3년 연속 우수 특구로 지정된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고도화를 이뤘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기점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및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등 이차전지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로운 합자회사의 설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GEM'은 글로벌 시장 3위 규모의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용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내 최대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영위해 현재 연매출 4조 원, 임직원 7천 명인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다.
     
    '㈜에코프로'는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양극소재부터 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조성했다. 현재 총 1조 5천억 투자 및 지역 내 15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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