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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태풍 '힌남노' 북상에 "최고 단계 대응태세 갖출 것"

대통령실

    윤 대통령, 태풍 '힌남노' 북상에 "최고 단계 대응태세 갖출 것"

    핵심요약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사라'‧'매미'보다 강할 것으로
    "취약계층의 재난 안전에 각별히 신경…내각 모두 혼연일체로 대응"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 지역으로 북상하고 있는 데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선제적 가동을 포함해 최고 단계의 태풍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에 취약계층의 재난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내각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통보관이 태풍 '힌남노'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있다. 류영주 기자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통보관이 태풍 '힌남노'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있다. 류영주 기자
    강 대변인은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윤 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전국 시·도 및 관계부처와 특별점검 회의를 실시하고 전국 전역의 태풍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며 "오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런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오전 10시에 관계기관과 함께 예상되는 태풍 진로 및 영향 등을 분석하고 대비태세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후 7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며 "윤 대통령은 오늘과 내일 관계기관의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는 동시에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다. 과거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사라'와 '매미'보다도 더 강할 것으로 전망되는 힌남노는 오는 6일 경남 남해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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