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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태풍 북상 긴급 비상체계 가동

    핵심요약

    조규일 진주시장 및 간부공무원, 재해 취약시설 점검

    조규일 진주시장이 5일 나불천배수장을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진주시청 제공조규일 진주시장이 5일 나불천배수장을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5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신종우 부시장은 각각 인사동 나불천배수장과 문산 삼곡배수장을 직접 방문해 태풍 내습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준비와 관리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조 시장은 이와 함께 재해대비 유관기관인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와 13개 실무반 협업부서가 참석한 상황판단회의에서 소관시설 현장점검 및 읍면동 부서장 책임 하에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필요시 사전대피와 사전통제 등 선제적 조치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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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해 진주시는 지난 2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주민 사전대피 등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진로·도달시간 숙지, 저지대·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사전대피 준비, 외부 시설물 고정, 노약자·어린이 외출 자제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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