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9년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구룡포 전통시장 등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를 사전 정비, 방수막 쌓기, 시설물 결박, 대피장소 사전 파악 등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어, 호미곶 구만리 급경사지 산사태 예상지역과 장기면 대화천 공사현장 등의 인명피해 제로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태풍 '힌남노'는 과거 루사·매미보다 큰 위력을 가진 초강력 태풍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민관이 총력 대응해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 전 직원은 중대본 '3단계' 위기경보 '심각'에 따라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비상대기하면서 만반의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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