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승화. 한국방송협회 제공유리상자 박승화가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진행자상을 수상했다.
CBS FM '박승화의 가요속으로'를 10년째 진행하며 중장년 청취자가 가장 사랑하는 가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공로다.
한국 리서치에 따르면 '박승화의 가요 속으로'는 최근 발표된 청취율 조사에서 5.3%, 주말 6.2%를 기록, 오후 4시대 청취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우리나라 중장년 청취자가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에 올랐다.
박승화 DJ는 팬들 사이에서 '중통령'(중년 대통령)이라 불릴 정도로 중장년 청취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10년 간 청취자의 애환을 어루만지며 아날로그형 음악을 선곡해 중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왼쪽부터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손근필 PD, 진행자 박승화, 신소영 작가.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