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민간위원들이 위촉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순천시의회 제공전남 순천시의회가 시의원들의 윤리적인 의정을 지원하고 징계 등 자격에 관한 자문을 할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9일 순천시의회는 전날 의회 소회의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정 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민간위원 7명으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의 위원은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등의 분야에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1년이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앞으로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 의원의 윤리행동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여부 및 징계 양형에 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윤리심사자문위원은 의원의 징계 등 자격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회의 심의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하게 될 것이다.
정병회 의장은 "시민이 기대하는 의회의 청렴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해달라"며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