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제공2022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하 'GMAF 2022')이 오는 29일부터 10월9일까지 5·18 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 일원에서 펼쳐진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GMAF 2022는 '도시에 색을 올리다(Color of City)'를 주제로 유명 미디어아트 작가와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국내 정상급 음악가 공연의 광장축제로 준비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5·18 민주광장에는 'GMAF 미디어큐브'가 설치돼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록 밴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토루 이즈미다(Toru Izumida·일본)와 유진 고드노브(Eugene Godunov·미국)가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음향·영상 행위 예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프린지페스티벌, 버스커즈월드컵 등 지역문화행사와 연계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 놀이터'도 운영된다.
광주시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해외 기관 및 작가 참여를 통한 글로벌 미디어아트 축제의 원년이며, 미디어아트 놀이터와 가수 초청 등을 통해 행사의 대중성도 확보했다"며 "광장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머무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