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 송호재 기자부산 남구는 남구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김재왕 전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상임이사에는 김진필 전 광신건설 부사장과 신상호 전 (주) 예맥 대표이사, 이기철 전 부산외대 교수, 허용훈 부경대 교수를 임명했다.
남구는 이번 달 설립 등기과 직원 임용식 등을 거쳐 다음 달 공단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남구시설관리공단은 남구국민체육센터, 남구빙상장, 백운포체육공원 등 8개 공공시설물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김재왕 초대 이사장은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자세로 효율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조직을 운영해 구민이 만족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