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리비 부정 사용 등 아파트 701건 적발
아파트 관리비를 용도와 달리 시설 보수 공사에 사용하거나, 적절한 평가 없이 기존 용역 업체와 재계약을 맺는 등 공동주택을 부적정하게 관리한 사례 700여 건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 단지 53곳을 감사해 총 701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과태료 부과 121건과 시정 명령 108건, 행정 지도 472건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 아파트 단지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방시설 보수공사 등 4400만 원 상당의 장기수선 공사 18건을 공동주택관리법에서 규정한 장기수선충당금이 아닌 관리비로 집행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용인시, 추경 3360억 원 증액…민생·복구 초점
경기도 용인시가 민생경제 안정과 수해 복구 등에 초점을 맞춘 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용인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10.47%, 3360억 원 늘어난 3조5453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지원 등 8개 사업에 109억 원, 수해 복구를 위해 하천 시설 유지보수 등 23개 사업에 98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29~30일 개최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이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수원시는 '지속 가능한 세계유산도시 활용 방안'을 주제로 각 도시의 세계유산 활용 사례와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수원시가 지역특화 마이스 산업으로 육성하는 대표적인 국제포럼입니다.
경기도 버스 노사 교섭 결렬… 30일 파업 예고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확대 시행 등을 놓고 벌인 노사 교섭이 결렬되며 노조가 이달 말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어제 수원 조합 사무실에서 사측과 시내버스와 광역버스에 대한 임금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늘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내고 오는 30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내달 2일 'DMZ 평화마라톤'…28일까지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2 DMZ 평화 마라톤대회'를 다음달 2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DMZ 평화마라톤은 민간인통제구역의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달릴 수 있는 하프코스와 10km 코스 등 2개 코스로 펼쳐집니다.
2개 코스 모두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출발하며, 오는 28일까지 DMZ RUN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